통영 용남면에 ‘캠코브러리 23호점’ 개관
통영 용남면에 ‘캠코브러리 23호점’ 개관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11.07 18:3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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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아동·청소년 독서환경 개선
▲ 캠코는 지난 6일 통영 용남면 소재 ‘새통영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3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11월 6일 통영시 용남면 소재 ‘새통영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3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과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최영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문화 개선과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적인 교육 기부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금까지 부산,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총 22곳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설치 후 5년간 도서 기증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 활동 지원을 통해 소외 계층의 독서환경 개선 및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캠코브러리 23호점’은 지난 2017년 창원시에 이어 경남지역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작은도서관이다.

특히 ‘캠코브러리 23호점’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통영시 외곽의 새통영지역아동센터 내에 설치됐으며, 신규 도서 및 캠코 경남지역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도서 총 600여권을 비치함으로써 향후 지역아동과 청소년들의 문화·교육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주 시장은 “캠코의 지원으로 통영시에도 작은도서관이 탄생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지역아동센터 내 학생들이 많은 책을 읽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열악한 독서교육 환경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했던 아동·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를 통해 보다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미래의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솔선수범하는 금융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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