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과 엑스포사무국 관계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들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접목한 IT복합 스포츠시설 등 우수사례 발굴에 나섰다.

고성군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스포츠테마파크인 팀업캠퍼스(TeamUpCampus)를 견학했다.

팀업캠퍼스(TeamUpCampus)는 경기도와 민간투자기업이 협업해 경기도 광주시 일원에 조성한 국내 최초 스포츠 테마파크이다.

운동시설(야구장, 풋살장, 축구장 등), 체험시설(스크린스포츠, 서바이벌 게임장 등), 휴양시설(썰매장, 캠핌장 등)이 한 곳에 조성돼 있다.

융복합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전문 시설을 통해 생활체육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종합스포츠 휴양시설로 방문객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모든 연령대 군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하고, 2020 경남고성공룡엑스포 행사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접목된 더욱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는 공룡세상을 그려 낼 것이다.

또한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측에서 11월 중 고성군을 방문해 시설 인프라를 보고 고성군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콘텐츠 부족으로 인근 지역을 찾고, 어르신들은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콘텐츠 부족했다” 며, “기존 생활체육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행정이 고민하고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