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6일 소속공무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인면 입곡군립공원에서 국토대청결 운동을 단행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과 공원, 도로 등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군 이미지를 남겨주고자 마련됐다.

3개 조로 나눠 펼친 이날 국토대청결 행사에서는 입곡군립공원 산책길과 입곡문화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적치된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따라서 읍·면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주간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유관기관,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도로변, 공한지,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마을별 대청소를 가졌다.

한편, 군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유원지, 공원, 하천 낚시터 주변 등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중점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전개 등으로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