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신앙 연극 ‘비로소 눈을 감다’
전통 신앙 연극 ‘비로소 눈을 감다’
  • 구경회기자
  • 승인 2019.11.11 15:1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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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 일상과 죽음, 산 자와 죽은 자를 위로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신앙을 주제로 한 연극 ‘비로소 눈을 감다’가 오는 1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일상과 죽음, 산 자와 죽은 자를 위로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신앙을 주제로 한 연극 ‘비로소 눈을 감다, 배래물결’이 오는 1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연극을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공공미디어단잠은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인 ‘뉴아트창작공연지원사업(주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 선정되어 본 연극 작품을 기획하였다.

연극 ‘비로소 눈을 감다’는 남해안 바닷가에 살고 있는 평범한 부부에게 일어나는 자연적인 일들과 겸허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과정을 담고 있다. 극 중에서 원혼을 달래는 굿은 경남 고유의 남해안별신굿으로 경남 문화의 색을 살린 것이며 이러한 전통적인 요소에 융·복합적인 요소인 홀로그램기술을 접목시켜 무대표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고 표현과 예술성의 확장을 통해 관객과의 새로운 상호관계를 인지시키고자 노력한 작품이다.

공연은 우리의 장단을 통한 호흡과 리듬을 익혀 말과 몸을 회복하고 역사적 전통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는 연극 단체인 극단 장자번덕에서 맡았다.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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