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당초 연말까지 판매완료를 목표로 1570여개 업소를 가맹점으로 지정했다. 특히 10월 축제 시에 축제 참가 음식부스를 임시가맹점으로 지정해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 상품권 홍보와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30억규모로 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전국 지자체들이 앞 다투어 발행하고 있는 상품권이다.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것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가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타 지역에서는 전혀 가치가 없기 때문에 지역에서 돈이 돌고 도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민이 사용한 상품권만큼의 돈이 모두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에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직접 상가를 방문해 사용해야 해 상가 활성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진주사랑상품권이 앞으로 더욱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진주시민 모두가 상품권 애용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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