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사랑상품권 조기완판을 환영한다
사설-진주사랑상품권 조기완판을 환영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11.11 15:21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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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출시돼 판매에 들어간 ‘진주사랑상품권’이 당초 목표보다 앞서 발행액 전량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진주사랑 상품권은 당초 연말까지 10억원을 판매하기로 목표를 정했으나 이보다 훨씬 앞당겨 10억원 전량을 판매완료 했다. 진주사랑 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2종 10억원 규모로 관내 전 농협 지점을 통해 지난 9월 2일에 출시됐으며 상품권 출시기념 및 추석, 10월 축제를 맞아 10% 할인 판매됐다.

시는 당초 연말까지 판매완료를 목표로 1570여개 업소를 가맹점으로 지정했다. 특히 10월 축제 시에 축제 참가 음식부스를 임시가맹점으로 지정해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가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 상품권 홍보와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30억규모로 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전국 지자체들이 앞 다투어 발행하고 있는 상품권이다. 많은 지자체들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것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가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타 지역에서는 전혀 가치가 없기 때문에 지역에서 돈이 돌고 도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민이 사용한 상품권만큼의 돈이 모두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에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직접 상가를 방문해 사용해야 해 상가 활성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진주사랑상품권이 앞으로 더욱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진주시민 모두가 상품권 애용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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