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30여명 재약산 경치 절정에 감동
사자평 습지는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돼 11월에 경치가 절정에 달한다. 탐방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단풍, 폭포와 기암, 억새의 장관을 보면서 우리 지역의 화려한 자연환경에 대한 경의로움과 바쁜 영농생활의 피로를 풀고, 주민들간에 화합도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귀촌자는 “막연하게 밀양이 자연과 경치가 좋다고 해서 왔는데, 이런 절경을 보니 정말 귀촌하기 잘했다고 생각되며,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감동을 느낄 수 있어,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황 청도면장은 “여름 태풍과 바쁜 영농생활로 힘든 주민들에게 단결된 모습과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어 기쁘다. 재약산 생태 탐방로가 더 알려져 지역민들이 우리고장의 아름다움 느끼고,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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