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곳 긁어드리는 밀양 산외면 새마을도자
불편한 곳 긁어드리는 밀양 산외면 새마을도자
  • 김양곤기자
  • 승인 2019.11.11 16:21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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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어르신 22세대 무선 LED등 설치…꼭 필요한 도움에 감사
▲ 밀양 새마을지도자산외면협의회가 지난 8일 저소득어르신 무선 LED전등 설치사업을 위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밀양시 새마을지도자산외면협의회(회장 하기근)는 이달 중순까지 지역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22세대에 무선 LED전등 설치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가 있거나 신체노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전등을 켜고 끄는 것 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전등 설치 시 주거 안전 점검을 실시 하고 생활 불편사항도 함께 살폈다.

전등 설치를 완료한 김 모 할머니는 “밤중에 스위치를 찾으려고 더듬거리다가 고꾸라진 적이 한 두번이 아닌데, 노약자를 위해 이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하기근 새마을지도자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암흑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가 크게 예방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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