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현장체험학습 실시
함양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현장체험학습 실시
  • 박철기자
  • 승인 2019.11.11 16:55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환)은 지난 8일 진주 일원에서 관내 초중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체험학습은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자존감·학습동기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사전에 학생 희망과 학교 추천을 받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진주시 대평면에 위치한 청동기 박물관에서 ’대평이의 꿈‘이라는 주제로 3D영상을 시청하고 옥 목걸이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체험 후 학예사와 함께 진주 대평지역 청동기 유적과 유물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들으면서 청동기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엔 문산에 위치한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을 들러 초등학생은 교통안전체험, 중학생은 생활안전체험을 실시했다. 횡단보도 건너기, 로프에 기대어 완강기 타고 내려오기, 유독가스실에서 화재대피하기, 소화기로 불 끄기 등을 체험하면서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발생 시 대처법을 익혀 안전한 생활습관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 디월드에선 첨단 IT기기를 활용해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창의성, 인성, 감성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D-War에서는 드론과 스펀지 건을 활용한 드론 슈팅게임, D-Racing에서는 슬롯카를 조종해 달나라 표면을 조종하는 달나라 레이싱, D-Flight에서는 최신 전투기를 직접 조종해 비행 구동원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D-Square에선 팀을 구성해 가상 RC카 축구게임을 하면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 우정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참 많았는데 이번 활동으로 친구들도 사귀고 재미있는 게임들도 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함양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앞으로 보다 새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