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진주시 대평면에 위치한 청동기 박물관에서 ’대평이의 꿈‘이라는 주제로 3D영상을 시청하고 옥 목걸이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체험 후 학예사와 함께 진주 대평지역 청동기 유적과 유물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들으면서 청동기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엔 문산에 위치한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을 들러 초등학생은 교통안전체험, 중학생은 생활안전체험을 실시했다. 횡단보도 건너기, 로프에 기대어 완강기 타고 내려오기, 유독가스실에서 화재대피하기, 소화기로 불 끄기 등을 체험하면서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발생 시 대처법을 익혀 안전한 생활습관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 디월드에선 첨단 IT기기를 활용해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창의성, 인성, 감성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D-War에서는 드론과 스펀지 건을 활용한 드론 슈팅게임, D-Racing에서는 슬롯카를 조종해 달나라 표면을 조종하는 달나라 레이싱, D-Flight에서는 최신 전투기를 직접 조종해 비행 구동원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D-Square에선 팀을 구성해 가상 RC카 축구게임을 하면서 처음 만난 친구들과 우정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참 많았는데 이번 활동으로 친구들도 사귀고 재미있는 게임들도 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함양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앞으로 보다 새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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