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열리는 나눔장터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 수공예품을 판매하려는 판매자와 주말 가을나들이 나온 시민들도 활기가 넘쳤다.
특히 중고의류 판매장에는 겨울외투의 인기가 많아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거의 입지 않은 새옷 느낌의 의류도 많아 싼값에 좋은 물건을 고른 사람들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댄스공연과 빙고게임 등 여러가지 이벤트행사도 열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판매와 문화행사가 공존하는 진해길마켓은 진해구가 주최하고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열리며 올해는 이번행사를 마지막으로 한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구무영 진해구청장은 “올 한해 진해길마켓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더 나눌거리·볼거리가 풍부한 진해길마켓이 운영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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