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단감, 올해 첫 수출길 올라
함안단감, 올해 첫 수출길 올라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11.11 18:14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레이시아 첫 선적…올해 총 180t 목표
▲ 함안군은 지난 6일 삼칠농협이령지점 공동선별장에서 ㈜한사랑을 통해 칠북 단감 농가에서 1차수출 수출길에 올랐다.
함안군은 지난 6일 삼칠농협이령지점 공동선별장에서 ㈜한사랑(대표 김종해)을 통해 칠북 단감 농가에서 1차수출 수출길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수확한 단감 10kg 2000박스(2600만원 상당)를 첫 선적해 말레이시아로 1차 수출해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출을 실시하여 수확량에 맞춰 올해 말까지 총 180t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목표는 지난해 총 수출물량 102t에 비해 76% 증가한 양이다. 이와 함께 기존 수출국이었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외에 홍콩, 태국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작은 크기부터 특대까지 수출 단감에 대한 크기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에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에서 해외시장 선점과 단감수출 활성화를 위한 판촉행사를 갖고 함안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가져 표고버섯, 멜론, 포도 등 수출품목 확대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함안단감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운데 지난 3년간 326t(35만4000불)의 단감을 수출”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