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봉사동아리 ‘해피빌더스’와 함께 추진
진주시 가호동주민자위원회(위원장 이한주)와 경상대학교 봉사동아리 해피빌더스(벽화팀장 이준원) 학생 등 80여명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호탄동 대경빌라트 담장 약 100m의 벽면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가호동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관내 도시미관을 개선시켜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 활기찬 동네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사업이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입주자는 “매일 아파트 옆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운동을 하고 있지만 마땅이 볼거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예쁜 꽃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보는 사람마다 기분이 밝아 보인다”며 벽화를 그리는 중 봉사자들을 위해 격려를 마지 않았다.
이한주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사업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관리하여 깨끗하고 살기좋은 우리동네 만들기에 더욱 앞장 서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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