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김경수 ‘2호 공약’ 도정4개년 계획에 포함”
민주당 도당 “김경수 ‘2호 공약’ 도정4개년 계획에 포함”
  • 김태훈기자
  • 승인 2019.11.12 17:2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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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확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아"

민주당 경남도당(이하 민주도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지난 11일 한국당 경남도당이 주장한 김경수 지사의 ‘2호 공약’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도 확인하지 않은 채 현직 지사를 폄훼할 목적으로 부화뇌동 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도당은 “자유한국당 논평에서 언급한 ‘경제혁신특별회계 1조원’은 ‘경제혁신 재원 1조원 조성 및 경제혁신 추진체계 구축’이라는 명칭으로 지난해 8월에 발표된 도정 4개년 계획에 첫 번째 과제로 담겨 있다”며 “공약 1, 2, 110, 111과 관련된 것임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그들이 신임 도지사의 도정 계획을 한 번이라도 살펴봤다면 ‘공약을 안 지킨다’는 식의 주장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고 한국당 경남도당을 비판했다.

이어 민주도당은 “자유한국당의 이번 논평은 신임 도지사의 도정 계획조차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음을 자인하는 것이다”며 "“지선 당시 함께 경제 살리기를 말했던 제1야당이 실은 그런 것엔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지 우려스럽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도당은 “추진 방식은 다소 바뀌었지만, 경남의 경제 혁신을 위한 경남도의 노력은 인정해야 할 부분이며, 약간의 노력으로 알 수 있는 사실을 확인조차 않은 채 도지사를 폄훼하기 바쁜 야당의 행위는 경남도 전체를 무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임기 2년 차, 경남의 경제 혁신을 위한 신규 사업 국비 확보액은 이미 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것이 사실이고, 팩트다”고 주장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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