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연숙)는 지난 12일 관내 목욕탕에서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날씨가 추워져 쉽사리 이동하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을 지원해 드렸으며, 목욕을 하며 허기졌을 어르신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했다.

목욕을 마친 김 모 할아버지는 “겨울이 다가올수록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데 몸이 불편하고 거리가 멀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 편하게 목욕탕을 방문하여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연숙 위원장은 “목욕봉사를 할 때마다 우리 부모님 목욕을 도와드리는 것처럼 기분이 좋고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르신들이 따뜻한 목욕탕에서 목욕하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400여명을 대상으로 목욕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옥선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