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검출 센서를 이용한 끼임 사고예방 시스템’ 출품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식재산권 기반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전국 123개 대학(원)에서 총 5087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경남대 백종민 학생은 신체 각 부위에 서로 다른 색의 띠로 표시된 작업복을 제작하고 이를 색 검출 센서의 색상 인식을 통해 작업자의 협착(끼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색 검출 센서를 이용한 끼임 사고예방 시스템’을 출품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한금속재료학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종민 학생은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운영 중인 ‘창업 디딤돌 패키지 교육’의 ‘문제인식과 문제해결 과정’을 이해하고 실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도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대 홍정효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창의적 교과와 비교과 교육에 대한 경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창의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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