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희곡읽기 ‘명품을 읽다’
창원시민 희곡읽기 ‘명품을 읽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11.13 16:25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3·15아트센터 ‘희비락락’ 작품발표회
2019 희곡읽기 교육프로그램 ‘창원시민 명품을 읽다, 희비락락 喜悲樂樂’이 오는 19일 오후 8시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아르코공연연습센터@창원 대연습실에서 작품발표회로 ‘Beautiful Reason for Death(아름다운 사인)’을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창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창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기획프로그램 희비락락은 희곡 대본읽기를 통해 참여자에게 주인공이 될 기회를 제공하고 낭독공연 형식의 발표회를 진행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표현 향상 및 창의성 발현과 문화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해 시민들과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희비락락은 이번 두 번째 작품발표회에서 장진 원작 <아름다운 사인>을 연극으로 재구성해 낭독공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공연은 어느 날 검안소로 모두 여자, 모두 자살, 모두 부검을 희망하는 시체 여섯 구가 들어오게 되고, 이 신기한 우연 앞에 홀로 남은 유화이에게 시체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진행된다. 탄탄한 원작을 각색해 수강생의 특성에 맞는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연출은 주강사로서 희비락락 수업을 지도한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김종원 교수가 맡고 수강생과 보조강사 등 12명의 캐스트가 참여해 총 6개월간 진행된 희비락락 프로그램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짓는다.

희비락락 작품발표회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전시교육부(055-714-7652)로 문의하면 된다.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