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돝섬 해양쓰레기 소멸대작전 실시
마산 돝섬 해양쓰레기 소멸대작전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11.13 20:1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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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 중국비즈니스학과 재학생·유학생 동참
▲ 돝섬해피랜드와 창신대학교 중국비즈니스학과는 12일 오후 우리가 꿈꾸는 바다 해양쓰레기 소멸대작전 5탄 행사에 참여했다.

창신대 중국비즈니스학과 재학생·유학생 동참

지역경제 살리기·해양쓰레기 줍기 행사


돝섬해피랜드(대표 오용환)와 창신대학교 중국비즈니스학과(이길연 학과장)는 12일 오후 우리가 꿈꾸는 바다 해양쓰레기 소멸대작전 5탄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제19회 마산국화축제가 종료된 뒤 돝섬유람선터미널과 돝섬일원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우리가 꿈꾸는 바다 해양쓰레기 소멸대작전 5탄 돝섬비치코밍 행사이다.

창신대학교 중국비즈니스학과와 사회봉사센터에서 94명의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유학생들이 돝섬국화축제장 주변과 돝섬일원해안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도 줍는 행사를 펼쳤다. 창신대 학생들에게 해양쓰레기를 주워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사전에 교육을 실시하고 돝섬 일원 해안가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 등 30여자루도 반출했다.

아울러 육상으로부터 버려진 해양쓰레기는 57%로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보다 육상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더 많다고 한다. 결국에는 해양쓰레기도 몰래 버린 사람들의 의식이 큰 문제이다.

돝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마산바다를 보여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지만 결국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 내가 버린 쓰레기는 결국 나에게로 돌아온다. 우리 모두가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그런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마산바다를 수호하는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는 청정 마산바다 수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돝섬해피랜드 오용환 대표는 매월1~2회씩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다같이 동네한바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15일부터 10회에 걸쳐 11곳 450여명이 참여해 1200만원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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