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11~12일 구산면, 진동면 일원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창원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가을철 출어선 증가와 겨울철 해상기상 악화 등 어선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날 안전점검에서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어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비상대응요령 게시 및 안내 준수여부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여부 ▲구명조끼 착용 여부 ▲창원시 낚시인 안전관리 지침 준수여부 ▲쓰레기통 등 해양환경보전 설비 구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쓰레기통 미비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가 내려졌으며 다가올 겨울철 해상기상 악화 등 대비해 구명조끼 착용, 음주운항 금지 등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윤범식 수산산림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상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어업인 지도와 홍보를 실시해 낚시어선 사고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