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7일 창원CECO…15개 부스서 자립화 법인 (주)밤마리 홍보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합천군 산림과, 이하 사업단)은 14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2019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남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이다. 이번 ‘2019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는 경남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와 함께 공예품, 전통주, 경남정보화마을제품, 타도 우수 특산물 홍보, 김장관 홍보, 경남로봇체험 등의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합천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합천축산업협동조합, 마을기업협회, 합천유통 등이 참가해 총 15개 부스를 운영한다. 사업단은 자립화 법인 (주)밤마리의 부스를 운영해 밤 관련 가공제품 전시판매와 무료시식회 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합천밤과 가공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주)밤마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 합천밤6차산업화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자립화 법인으로 율피떡, 밤국수, 밤간장 등 다양한 밤 관련 상품을 생산 및 판매중에 있다. 또한 율피카페, 밤마리 푸드 트레일러 등을 설치 운용해 관내·외 판매 및 홍보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편 사업단은 합천 밤 가공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홈쇼핑 방송, SNS 등 새로운 온·오프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판로 개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합천밤6차산업화사업단 관계자는 “최근 밤 산업 하향세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안정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며 다양한 홍보 채널과 유통망을 활용해 합천 밤 가공제품 판매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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