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수능 결전의 날 밝았다
2020년도 수능 결전의 날 밝았다
  • 김태훈기자
  • 승인 2019.11.13 18:03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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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03개소 1271개 고사장서 일제히 실시
수험생 소지금지 물품·유의사항 확인 필수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이 14일 전국에서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 응시한 경남도내 수험생은 3만 2554명에 이르며, 이들을 위해 도내 103개소, 1271개 시험실이 준비를 마쳤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치고, 감독관으로부터 필기류 일체를 지급 받은 후 유의사항을 안내받고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이동통신·와이파이·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있는 시계나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시계는 통신·결제기능이 없어야 하며 전자식 화면표시기도 없이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시험 중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아날로그 시계를 포함하여,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이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 샤프심은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하므로 개인용 샤프펜슬이나 펜, 연습장등 은 준비할 필요가 없다. 수정 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씩 준비된다.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다 적발될 경우 시험이 무효처리 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교시 수학 영역은 유형(가형, 나형)과 문형(홀수형, 짝수형)이 구분되고 1교시 국어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영역은 문형(홀수형, 짝수형)만 구분되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자신이 선택한 유형이나 문형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험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형을, 짝수이면 짝수형 문제지를 받아 풀면 된다.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응시 방법에도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이 무효처리 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답안지는 필적확인란을 포함 모든 란에 지급되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하며, 샤프나 연필로 작성해서는 안 된다. 수험생은 답안 작성을 마쳤더라도 시험시간이 끝나기 전에는 시험실을 나갈 수 없다. 무단이탈한 경우 이후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험 중 감독관의 허락을 받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 감독관이 금속탐지기로 소지품을 검사하고, 학생과 동성인 감독관이 화장실까지 동행, 이용 칸까지 지정한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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