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연구회·PECS, 조명·전기 설비 분야서 쾌거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는 조명과 전기설비 분야의 국내 교수 및 산업체 임직원 등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 기관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관련 분야 대학생들의 학업 및 연구 개발을 북돋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연구회는 ‘열전 반도체를 이용한 스마트 블라인드’ 작품으로 진균기, 박민규, 지혜은, 성승렬 등 4명이 수상했고, PECS는 ‘PV를 이용한 저압직류 배전 계통의 전압 불평형 저감 기법’ 작품으로 김성률, 정성훈, 주재휘, 윤준성, 김찬영, 임강현 등 6명이 수상했다. 스마트그리드 연구회는 창문 블라인드에 열전소자를 부착해 생활 속 버려지는 열들로 전기를 생산하는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PECS의 작품은 기존 유사 제품보다 개선된 아이디어로 향후 활용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LG연암학원에서 설립·지원하는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인 연암공과대학교는 교과목 외 주요 기술 테마별로 교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전공 동아리를 11개 운영 중이며, 이번 수상한 스마트 그리드 동아리와 PECS도 그중 하나이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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