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연비 향상…‘다쏘시스템’과 공동연구 진행
이는 타이어 제작전 사전 성능 검토를 위해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전산유체역학)를 이용한 성능예측기법이다.
넥센타이어는 에어로다이나믹 저감 예측 설계기술연구를 위해 글로벌 3D 익스피리언스 기업인 ‘다쏘시스템’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넥센타이어는 이 기술을 활용해 사이드월(타이어 옆면) 레터링(문자 각인)의 돌기부분을 음각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타이어 외곽형상을 제품에 적용해 타사 타이어 대비 4~6count(항력계수, 물체가 유체에서 받는 항력을 나타내는 계수) 개선된 수치를 보였고, 이는 차량에서 약 0.5% 연비 개선 효과가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연비 향상 기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춰 다양한 형태의 공동 연구개발(R&D)노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 산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작년에 유럽 및 미국 R&D 센터 신축·확장을 비롯해 지난 4월 서울 마곡지구에 넥센중앙연구소를 오픈 하는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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