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 직원 20여명은 13일 단감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창구 북면 명촌마을 농가에서 단감 수확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오전부터 작업을 시작해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도 강바람을 맞으며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단감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농가에서는 “일손부족으로 단감수확이 늦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무원들이 찾아와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현섭 전략산업과장은 “이상기후, 농자재 값 상승, 일손부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