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양면 건강족구회(회장 안창원)는 지난 15일 대양면복지회관 앞 광장에서 ‘걷는 즐거움, 함께하는 기쁨’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3회 대양면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대양 건강 족구회(회장 안창원)는 2009년 창립한 단체로, 37명의 회원들이 매년 교육발전기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으로 단순히 걷기만 하는 대회가 아닌, 건강과 나눔으로 행복한 대양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안창원회장은 “대양면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따뜻하고 훈훈하게 2019년을 마무리 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상배 대양면장은 “대양 건강 족구회는 관내 크고 작은 행사에 항상 큰 힘이 되어 든든한 버팀목이며, 이번 성금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양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