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성심원 대상…15년째 봉사활동 이어져
이번 행사에서 ‘건강보감’ 동아리 학생들은 노래와 춤이 곁들여진 공연과 어르신들이 가을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산책을 하며 말벗이 되어 줬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주기적으로 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과 친밀감 형성이 되어 있어 어색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학교·교직원 및 학생들이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부 2학년 천민지 학생은 “저희가 준비한 춤과 노래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고,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오히려 저희가 더 따뜻해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의미 있는 봉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뜻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보건대 간호학부에서는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간호사의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소아환아를 위한 행복나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 위문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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