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한국당은 함안군민에게 석고대죄 해야"
민주당 경남도당 "한국당은 함안군민에게 석고대죄 해야"
  • 김태훈기자
  • 승인 2019.11.17 17:5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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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의원 의원직 상실…공천에 책임져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하 민주도당)은 17일 논평을 내고, 지난 15일 엄용수( 밀양·의령·함안·창녕)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형이 선고돼 의원직을 상실한 사실을 두고 함안군민에게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도당은 “19대 조현룡 전 의원(의령·함안·합천)이 2015년 철도비리 사건으로 징역형, 2018년 차정섭 전 함안군수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9년의 징역형에 이어 2019년 엄용수 의원의 불법자금 수수로 인한 징역형을 받았다”며 “세 인물을 공천한 자유한국당은 일말의 책임을 느끼지 못하는가”라며 한국당을 질타했다.

이어 민주도당은 “연이은 부정 비리로 국회의원, 군수가 구속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함안군민에게 돌아왔음에도 단 한번의 사과도 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의 도덕불감증과 뻔뻔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무슨 면목으로 다음 총선에서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할 수 있는가. 지금이라도 자유한국당은 함안군민에게 석고대죄 하고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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