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꽃 이용 생활공감형 문화 정착해나가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 ‘도민 꽃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와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화원협회 경남지회 창원지부에서 주관했다.
특이 이번 행사에서 우리 꽃을 이용한 생활공감형 꽃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탁자용 꽃 작품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부분 여성 참여자들이 많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
경남농업기술원 황주천 화훼연구소장은 “지금까지 장미, 국화, 거베라 등 7화종 259품종을 육성해 260농가에 302ha를 보급해 558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했고, 개발한 품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도민과 정보공유 기회를 확대해 도민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꽃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훼연구소는 이 행사에 앞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도내 5개 초등학교 302명을 대상으로 꽃 체험활동을 추진해 미래고객이 될 수 있는 초등생들의 정서함양과 꽃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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