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위한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
합천군 대병중학교(교장 박종기)는 학생들에게 연극과 관련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14일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일환으로 직업체험 및 연극 관람을 실시했다.
이날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며 문화예술이 필요한 농산어촌, 도서 산간 등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연극은 ‘극단 에테르의 꿈’에서 학생들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교시 2교시는 사진, 영화, 분장 수업으로 학생들이 직접 사진을 찍는 방법, 영화 촬영의 기술, 분장을 실습해보며 배웠다. 3-4교시는 ‘파수꿈 : 꿈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연극으로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졌다. 4명의 각각 다른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2학년 한 학생은 “저 분장 잘했죠? 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연극을 볼 수 있어요 좋아요. 다음에도 또 보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종기 대병중학교 교장은 “본교에서는 연극 교육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려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연극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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