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영재교육원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 개최
경남교육청 ‘영재교육원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 개최
  • 김태훈기자
  • 승인 2019.11.18 16:4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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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생들의 생각, 다함께 나누고 즐기다
초·중 107팀 502명 참가…창의·리더쉽 함양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2019. 영재교육원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를 개최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2019. 영재교육원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를 개최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019. 영재교육원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를 지난 16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26개 영재교육원별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를 거쳐 선발된 대표 107팀의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8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열기 속에 열렸다.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는 영재학생들의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협업을 통한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려는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51팀, 중학생 56팀 등 107팀 502명이 참가하였고, 3~5명이 팀을 구성해 올해 1년간 탐구과정을 수행하고 창작한 산출물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뽐내고, 영재교육 지도강사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는 영재교육원 재학생들만 참가하는 기존 발표대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일반학생 및 학부모에게도 개방하고 체험활동 부스 운영, 교사 연수와 함께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새롭게 기획했다. 또한 학생들의 동료평가 결과를 심사 집계에 반영하여 ‘산출물 발표대회’에서 ‘산출물 나눔축제’로 탈바꿈 했다.

학생들은 수업 과정에서 발견한 창의적인 생각을 모아 팀별로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연구해 발표했다. 주제로는 3.15 의거 탐구를 통한 창원 민주 올레 코스 제작, 거창 담수산 이매패류의 분포 특징과 서식, 비율과 3D프린터를 이용해 양산 북정동 고분군 축소 모형 만들기, 양산의 사계를 통한 창의적 표현과 융합적 사고력 함양, ‘노량대교는 왜 현수교일까?’ 등 지역과 연계된 실생활 중심의 연구 주제였으며, 각 영재교육원의 축제를 거치면서 수준이 높고 우수한 내용의 산출물로 구성됐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이번에 열린 창의적산출물나눔축제는 영재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데 의의가 있다”며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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