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본격화 된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사업
사설-본격화 된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사업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11.19 14:4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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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의 핵심공약인 ‘부강진주’프로젝트의 하나로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첫 발을 내디뎠다. 진주시는 지난 18일 옛 진주역 차량정비고 앞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 시의원, 관련기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문화예술인과 전문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 진주역은 1923년 삼랑진-진주 간 철도 개통, 2012년 경전선 복선화사업 이후 이 지역의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해 더욱 낙후되어 졌다. 이에 시는 철도 폐선부지 활성화를 위한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진주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1단계 복합문화공원은 진주철도 역사전시관, 생태공원, 키즈파크(미니트레인), 월전시관 등으로 구성하며 2단계 문화거리는 옛 진주역부터 남강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우선 도로로 거리전시회, 예술인의 거리, 카페거리로 조성하고, 3단계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스마트 박물관으로 임진왜란관, 어린이박물관, 체험관, 시민광장, 도시숲 등으로 조성한다. 또한 부대시설로는 작은 도서관, 주차장, 회전 교차로가 들어선다.

사업이 완성되면 진주시는 남강을 중심으로 북측은 진주성공원, 남측은 옛진주역 복합 문화 예술 공원, 서쪽은 진양호공원, 동쪽은 월아산 산림휴양공원으로 관광 휴식공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옛 진주역 개발 프로젝트가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진주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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