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 공과대학생 교육봉사단 경남 방문
호주 퀸즈랜드 공과대학생 교육봉사단 경남 방문
  • 김태훈기자
  • 승인 2019.11.19 18:1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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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학교 배치…3주간 영어 학습활동 지원
▲ 호주 퀸즈랜드공과대학교 유·초·중등 교직전공 대학생들이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남지역에서 교육교류활동을 실시한다. 사진은 홈스페이 모습.
경남도교육청은 호주 퀸즈랜드공과대학교(이하 QUT) 10명의 유·초·중등 교직전공 대학생들이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도내 도서·벽지 학교와 도시 과밀학교의 영어 학습활동과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교류활동은 2018년 9월 QUT와의 국제교육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3월 사전설명회를 거쳐 50명의 지원자 중에서 교생실습결과, 자기소개서, 이력서, 학점 등 4개 분야를 고려하여 최종 10명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하며 특히 안토니아(Antonia) 학생은 체육시간과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한국 학생들에게 럭비를 가르쳐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봉사단은 홈스테이를 하면서 도내 10개 학교(초 6개교, 중 4개교)에 배치되어 3주간 해당 학교에서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도서·벽지 학교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배치에 어려움이 있는데 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호주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사회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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