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위험요소 확인·신속한 인명구조방안 토의
합천소방서(서장 최경범)는 레저시설 루지(luge) 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8일 합천군 용주면 소재 합천국보테마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11명, 시설 관계자 8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훈련은 지난 9월에 개장한 합천 루지에서 운전 부주의로 다중 충돌 사고 발생을 가정하여 119신고와 초기 대응, 다수사상자 인명구조, 응급처치 및 이송 등 사고 대응을 훈련하였다.
또한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합천 루지 구간별 위험요소 확인, 구간별 접근방법 등 신속한 인명구조방안을 토의하였다.
훈련 종료 후에는 시설 관계자에게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하였다.
백운성 현장대응단장은 “루지는 속도감을 즐기는 레저시설이므로 다른 사람과 충돌하거나 코스에서 이탈할 경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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