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엄태완)은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업을 통해 진해구 여좌동 지역의 복지향상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블라썸여좌’ 공모사업에 3년째 함께 하고 있다.

2019년에는 경로당 이용 여좌동 토박이 어르신이 소개하는 우리 마을 홍보 책자 발간 프로젝트 ‘여좌동 이바구 할매’로 여좌동에서 살아온 어르신들의 삶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전문 강사진과 함께 풀어내어 여좌동 홍보 책자를 만들어냈다.

11월 21일에 열린 ‘여좌동 이바구 할매’ 출판기념회에는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김병관, 진해노인봉합복지관 관장 엄태완, 긍정리더인재개발원 대표 황인지, 여좌동부녀경로당 회장 황선자 외 경로당 회원 및 다수가 참석하여 축하하는 자리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개회선언, 축하말씀, 리본커팅식, 여좌동 홍보가 제창 등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되었다.

‘여좌동 이바구 할매’ 책자는 진해노인종합복지관, 여좌동행정복지센터(이달 말부터), 블라썸여좌 커뮤니티센터(2020년 봄 오픈 예정)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김병관은 “블라썸여좌 외부 행사 시, 버스킹 공연에서 부를 수 있게 ‘여좌동 이바구’ 할매를 초대하겠다”고 했고, 진해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엄태완은 “2020년에도 여좌동 어르신 뿐만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본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출판기념회를 진행한 이경진 사회복지사는 “‘여좌동 이바구 할매’ 발간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평생 간직할 소중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