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0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고성군 ‘2020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 김병록기자
  • 승인 2019.11.24 18:08
  • 7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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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 삼계마을에 5년간 6억5000만원 지원
▲ 고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대가면 삼계마을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대가면 삼계마을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존사업들과 달리 농업·농촌에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신개념 사업으로, 총 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관 주도형 사업을 탈피해, 사업자가 직접 토양·용수·경관·생태 등 다양한 환경개선 및 관리 프로그램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삼계마을은 30.2ha 유기농 친환경 재배단지를 11년째 운영하는 친환경 실천 마을이다. 고성의 젖줄인 대가저수지 상류에 위치한 마을로 깨끗한 환경보전이 필요한 지역임과 동시에 마을 숲, 계단식 논, 지석묘 등 다양한 농업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주정 공모사업 추진위원장은 “경남도 1차 평가, 농림축산식품부 현지평가 및 발표평가 과정에서 고성군과 마을주민들의 높은 사업 추진의지가 반영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사업이 대가저수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7월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대가저수지 상류지역을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지정한 것이 이번 사업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준 주민과 추진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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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서 2019-11-26 07:09:45
이번 사업이 대가저수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생활환경을 보전하기 위헤 많은 노력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