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北 결국 핵 보유 파괴력 히로시마 원폭 17배
칼럼-北 결국 핵 보유 파괴력 히로시마 원폭 17배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11.26 16:35
  •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 회장ㆍ시인ㆍ작가
황규홍/김동리 다솔문학 협회 회장ㆍ시인ㆍ작가-北 결국 핵 보유 파괴력 히로시마 원폭 17배

한미가 훈련 양보하니 북 곧바로 인권 결의까지 시비하고 나온다. 그 사이 유엔 대북 인권 결의안 공동제안국에서 한국이 빠지는 황당한 일을 벌였고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선원 2명을 내쫓듯이 북송해 버렸다. 겁먹은 개, 삶은 소대가리 라는 등의 막말 모욕 앞에서도 굽신거렸다. 나라꼴을 이렇게 만들고 돌아온 것이 뭔가? 북한은 계속 버릇이 없어 보이고 70년 넘는 세월 동안 美와 같이 계속 말장난만 하면서 속이고 있다. 북한·중국·러시아는 핵을 보유하고 일본도 마음만 먹으면 시간문제다. 이젠 필자는 3가지의 측면에서 해결되어야 된다고 본다.

첫째, 남한에 핵무기를 가지게 하여야 한다. 영국 왕립천문학회는 지난 14일 (현지 시각)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의 K. M. 스리지스 박사 연구진이 인공위성 관측 정보를 근거로 2017년 9월 3일에 발생한 북한 핵실험의 위력이 245∼271킬로톤 (TNT 폭약 24.5만∼27.1만톤)이라고 추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독일 등 국제공동연구진이 계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위력 120킬로톤의 2배 이상이라는 것이다. 이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15킬로톤 원자폭탄의 17배에 해당하는 폭발력이다. 연구결과는 왕립천문학회가 발간하는 ‘국제 지구 물리 저널’에 실렸다. 北은 핵을 포기 안 한다고 여러 번 필자가 칼럼으로 논하였고 지금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현실과 미국과 만나고 핵을 별미 삼고, 남한에 어린 동정심의 말장난을 이어가며 생색을 내면서 쇼를 하는 연출이 간혹 일어났다.

둘째는, 북한을 한번 당하게 하여야된다는 것이 필자의 ‘전쟁’경험이다. 2단계 북한을 이등분하여 공격을 하되 평택기지를 이용한 경기도 동두천에 계속 주둔하는 부대를 작전 전개하는 것이다. 김정은 사살 2등분하여 B-52로 공격 대상은 김정은 제거(이라크) 모델로 공격을 한다. 20분이면 끝난다고 본다. 연이어 美와 남한의 특공대 투입 20분이면 끝난다고 본다. 사단 예하에는 210화력여단과 제2전투 항공여단도 있다. 이 가운데 210화력여단은 북한에 가장 위협적인 부대로 꼽힌다. 한 번에 축구장 3∼4개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MLRS 다연장로켓 36문과 MI09A6 ‘팔라딘’ 자주포 16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사시 DMZ 인근에 배치돼있는 북한 240mm 방사포(다연장로켓), 170mm 자주포 등 북 장사포 갱도 진지 등을 타격하는 것을 주임무로 하고 있다. 비행장 잠수함이 배치된 곳, 원자핵이 있는 곳, 무기공장 등을 한 번 작전으로 끝내야 한다. 새벽이 좋다. 경기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 주둔하고 있는데 공격하기도 좋다. 15분이면 끝난다고 본다. 제2전투 항공여단은 AH-46 ‘아파치’ 공격 헬기 1개 대대(24대), UH-60-CH-47 수송 헬기 수십 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치 부대는 주한미군 유일한 공격헬기 대대다. 유사시 북한 특수전 부대가 공기부양정 등을 타고 해상 침투하는 것을 저지하는 임무 등을 맡고 있는데 철저히 북한을 경계하여야 한다. 주한미군 아파치 부대는 총 3개 대대 규모였으나 2개 대대가 단계적으로 철수해 1개 대대만 남은 상태다. 아파치 부대가 또 철수하면 주한미군의 공격 헬기 부대는 모두 없어지게 된다. 이하 미군의 무력과 한국군의 작전은 그다음이다. 우리나라 F–35와 스텔기는 2차 내지 3차 작전에서 미국 무기와 같이 전개되어야 한다. 그다음 무기는 아끼다가 힘겹다 싶어지면 3차에서 같이 훈련을 하여도 된다.

셋째는 남한에 핵을 보유하게 하고, 개성공단을 가동하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금강산 관광도 풀어야 한다. 이산가족도 자유롭게 왕래를 하여야 한다. 정치적 쇼는 그만하여야 한다.
北, “美, 우리 전복하려는 개꿈 꿔” 반(反)공화국 인권 소동의 배후에 미국이 서 있다며 “미국이 우리 제도를 전복하려는 개꿈을 꾸고 있다. 이런 상대와 더 이상 마주 앉을 의욕이 없다”고 했다. 이 같은 북한의 몰아붙이기는 ‘고도의 대미 협상술’이라고 했다. 미·북 실무협상의 북측 대표인 김명길은 지난달 ‘스톡홀름 노딜’ 직후 밝힌 대로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철회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탄핵 위기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해 더 큰 양보를 얻어내겠다는 의도’라고 본다. 주한 미군이 나가도 북이 남쪽 공격할 리 없다는 이 정권 핵심들의 속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에서 진행 중인 ‘밀당’이 또 다른 변수다. 트럼프가 곧 만나자고 매달리고 김정은은 “연말까지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오라”고 튕기는 형국이다. 필자는 세 가지 중 미국이 선택을 하여야 된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필자는 북한의 핵은 인정되면서 셋째를 선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