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유소각장 비대위, 증설 전액삭감 촉구
김해장유소각장 비대위, 증설 전액삭감 촉구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11.26 18:27
  • 5면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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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양 국회의원 겨냥 “총선서 지역민 심판 각오해야”

김해장유소각장 증설반대 이전촉구 주민공동비대위가 장유소각장 증설을 막아내기 위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해 놓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이 장유소각장 증설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제출하자 꼼수에 의한 편법, 위법 추진이라며 전액삭감을 촉구하는 강수를 들고 나와 주목되고 있다.


비대위측이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심판 지연으로 현재 국회, 경남도, 김해시의회 등은 장유소각장 증설과 관련 이미 제출된 당초 예산편성안 중 장유소각장 증설관련 예산안을 전액 삭감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김해시 갑을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장유소각장 증설과 관련 민의를 정확히 파악하고 현재 강행하고 있는 시 행정의 일방적인 증설강행에 대해 정확한 민심을 파악하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더욱이 비대위측은 "98% 지역민들의 반대로 그간 2년여에 걸친 장유소각장 증설 반대 집회를 지역구 정치인들이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민의를 외면한 증설관련 예산안을 반영해 통과 시킨다면 더 이상 해당 정치인들을 시민대표로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히고자 한다"고 촉구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김해시 을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을 겨냥해 "김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김해시 당국의 잘못된 장유소각장 증설행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증설관련 정부예산안을 삭감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요구하며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지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장유소각장 이전증설 문제는 56만 시민의 중대 사안이라는 것을 각인 시키고 이전 최적부지로 보고된 봉림석산 현지를 탐방하는 카퍼레이드 집회를 12월 1일 오후 1시에 부곡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집결 100여대의 차량과 시민들이 장유를 지나 봉림 석산까지 이동한 후 김해시청을 돌아 나오는 대규모 집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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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동 주민 2019-11-26 22:38:17
내구연한 끝났으면 이전해라
주민들도 참을만큼 참아줬다
소각장 증설 반대다

소각장증설반대 2019-11-26 21:18:37
소각장증설반대
이전하세요 아이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소각장 이전하자 2019-11-26 20:56:06
장유소각장 증설반대 김해시민 주거지에 뭐하는거냐 의료페기물소각장도 얼척없는데 소각장 증설이라니?! 즉각 이전하라!

장유소각장증설반대 2019-11-26 20:11:06
장유소각장증설반대!!!!!! 이전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