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0월부터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의 군민 또는 군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이면 가능하다.

보조금 신청 방법은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 후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 시스템으로 전산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대수는 총 6대(차종에 따라 보급대수 변경가능)로 신청 세대당 1대를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유형·규모 및 배터리용량, 출력 등의 성능을 고려해 차등 정액 지원(최저230만원에서 최고350만원)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14개 회사 23종의 차량으로,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차종 및 차종별 보조금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