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최석만)가 칠서화학산업단지 내 ㈜노루페인트에서 겨울철 화학전문의용소방대 자체 비상조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함태영 화학전문의용소방대장은 가스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화학분석기능사 등 위험물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총 20명의 대원으로 구성되 있다.

이들은 칠서화학산업단지 내 5개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자체 훈련을 통한 유사시 의용소방대원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각 읍, 면 대원에게 전문의용소방대만의 특성화된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훈련에 최석만 서장, 안전지도담당, 방호담당, 관할센터장 등 소방공무원과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및 소속대원 총 30여명이 참관했다.

최석만 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이 폭넓게 소방공무원의 업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