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5000억원 역대 최대 규모
고성군이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5745억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번 제출된 고성군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5053억원 보다 692억원(13.7%)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역대 최대 규모인 5,00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45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의 22.33%인 1283억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132억원(19.7%), ▲국토및지역개발 528억원(9.19%), ▲일반공공행정 458억원(7.98%), ▲문화및관광 389억원(6.78%) 순이다.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170억원 ▲일자리 창출 지원 105억원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건립 50억원 ▲공공실버주택 건립 49억원 ▲KAI 일반산업단지 44억원 ▲엑스포 출연 44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 41억원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 36억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26억원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32억원 ▲LNG 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30억원 ▲주민참여예산 28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22억원 ▲산후건강관리비 2억원 ▲고성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1억원 ▲고성형 급식안전망 구축 1억원 등이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제출된 당초예산안은 재정건전화 등 안정적인 재정 운용과 더불어 전 부서에서 각종 공모사업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로서 모든 군민들에게 희망의 불빛으로 전달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제248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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