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베스트에프에이 백승찬 요원, 기술경력 동시 이행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국가산업의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하고, 병역의무자는 자기계발과 동시에 병역의무를 인정받을 수 있는 병역대체복무 중 하나다. 이 제도를 통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안정적으로 인력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고 특히 병역의무자는 병역의무 이행과 동시에 경력단절 없이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베스트에프에이(주)는 용접기 판매 및 용접 자동화 설계 전문기업으로 2014년 산업기능요원 채용이 가능한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현장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복무를 마치고도 계속 이 기업체에서 근무 중인 사람도 3명이다.
베스트에프에이(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해 복무중인 백승찬 요원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자신의 주특기인 용접기술을 더 전문적으로 연마하면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용접자동화 전문기업인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고 한다.
베스트에프에이(주) 이영웅 이사는 “백승찬 요원은 회사의 막내이지만 예의 바르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사내 동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용접 전문기술을 계속 연마해 현재는 수준급 용접기술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로봇을 이용한 자동용접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해 나갈 기대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승찬 요원은 “산업기능요원제도는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기술을 현장에서 더 전문적으로 연마할 수 있고, 기술경력을 쌓으면서 병역의무도 이행 할 수 있게 해주어 자신에게 매우 의미있는 제도”라면서 “앞으로도 현재 기술실력에 안주하지 않고, 용접기술명장이 되기위해 전문지식과 고급기술을 익혀 성장해나가겠다”고 했다.
베스트에프에이(주) 김유찬 대표는 “산업기능요원이 병역의무기간 중에도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자기개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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