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대동 “때 벗기고 마음 입히는 목욕봉사”
진주 하대동 “때 벗기고 마음 입히는 목욕봉사”
  • 현재수 지역기자
  • 승인 2019.12.01 16:38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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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오아시스 취약계층 목욕지원사업 실시

진주시 하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일환)는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을 ‘목욕 데이’로 지정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위기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진주 오아시스 취약계층 목욕지원 봉사를 실시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바쁜 생업에도 목욕봉사를 위해 2개 조로 편성하여 매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지원과 세신을 지원하고, 목욕 서비스가 필요했던 아동들이 안전하게 목욕할 수 있도록 세심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일환 위원장은 “매주 바쁜 월요일 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지사협 위원들 덕분으로, 많은 인원 지원에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대동지사협은 11월 맞춤형 봉사의 날에는 가스 안전 타이머 콕을 5가구에 설치했으며, 12월부터 한 달여 간 관내 초등학교와 협약하여 위기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목욕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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