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해갑 홍태용 위원장 출판기념회 개최
한국당 김해갑 홍태용 위원장 출판기념회 개최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12.01 17:5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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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가야대학교 강당…각계각층 많은 인파 운집
▲ 지난달 29일 가야대학교에서 자유한국당 김해갑 홍태용 당협위원장의 자서전 출판기념회 행사가 개최됐다.

자유한국당 김해갑 홍태용 당협위원장의 자서전 출판기념회 행사가 지난달 29일 가야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정치민심을 반영하는 듯 예상외로 수많은 인파가 입추에 여지없이 모여들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홍 위원장(54)의 자서전 출판기념회 성격을 띠고 있지만 사실상 내년 총선에 대비한 한국당 김해갑의 조직 재정비를 위한 행사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김해가야대학교 강당 출판기념회 행사장엔 강기원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전 도·시의원 등 봉사 사회단체 김해중·고 동문 등 일반 시민들에게 이르기 까지 각계각층에서 1000여명 이상의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꽉 메웠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 대비한 홍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을 볼 때 지금까지 지역민들과 함께 제대로 된 소통을 이뤄내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를 갖고 조직정비를 통해 흩어진 민심을 반영 전략적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야 하겠다는 각오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행사장의 분위기에 편성된 정치적 성향에 대한 여론은 김해는 전통적으로 지난 1995년 이후 송은복 전 시장 3선 등으로 보수성향의 도시로 알려져 왔지만 이후 김맹곤 전 시장이 200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이 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국회의원까지 양 지역에 자리하고 있음에 따라 현재 김해가 여당 표밭이라고 인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는 것.

홍 위원장은 지난 2018년 1월 19일 그동안 공석이 된 당협위원장에 임명된 이후 내년 총선에 대비 지역 텃밭을 세심하게 파악 누비는 행보를 펼쳐 설욕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홍 위원장이 실향민의 아들로 태어나 현재 부인의 도움으로 의과대학을 졸업 현재 김해한솔요양병원장까지 오는 자수기와 자신이 지금까지 오지의 의료 빈곤층을 찾아 다니며 사랑의 의술을 펼친 현장의 감동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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