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무안용호놀이 43주년 기념공연 성료
밀양 무안용호놀이 43주년 기념공연 성료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12.02 16:1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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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 무안면민 참여…마을 안녕·풍년 기원
▲ 사단법인 무안용호놀이 보존회는 지난 1일 밀양 무안공설운동장에서 500여 명의 무안면민이 참여해 ‘무안용호놀이 43주년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단법인 무안용호놀이 보존회(회장 조희윤)는 지난 1일 밀양 무안공설운동장에서 500여 명의 무안면민이 참여해 ‘무안용호놀이 43주년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991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무안용호놀이는 무안면 무안리에서 옛부터 전승되어 온 대중적 민속놀이로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줄다리기에 앞서 전개된 놀이에서 유래됐다.

무안마을은 동서부로 갈리어 동부를 용촌(龍村), 서부를 호랑이촌(虎村) 일컬어 왔으며, 용호놀이를 통해 수백 년 전부터 마을의 안녕과 그 해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기념공연에는 비가오고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밀양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많은 관광객도 찾아와 공연을 함께 관람하였으며 무안면 기관단체 및 봉사단체에서는 따뜻한 국밥을 대접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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