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밀양아리랑의 내일을 논하다
문화예술, 밀양아리랑의 내일을 논하다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12.02 16:2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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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 제6회 밀양아리랑 학술대회 개최
▲ 제6회 밀양아리랑 학술대회 포스터.

밀양시는 밀양아리랑보존회(회장 윤정일)와 함께 오는 4일 오후 2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문화예술, 밀양아리랑의 내일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제6회 밀양아리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예술작품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밀양아리랑의 발전방향과 미래 가치에 대해 함께 논하고 밀양아리랑이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경북대학교 최은숙 교수의 기조연설 ‘지역문화브랜드로서 밀양아리랑의 현황과 전망’을 시작으로 ▲음악분야에서는 가곡전수관 조순자 관장의 ‘밀양아리랑의 역동성’ ▲문학분야 부산외국어대 박경수 교수의 ‘밀양아리랑의 문학문화 수용양식과 그 의미-현대시, 시조, 소설, 수필을 중심으로’▲연극분야 대경대학교 박정의 교수의 ‘밀양아리랑, 연극 또는 공연으로의 가능성’▲미술분야 정창훈 前충북보건과학대 교수의 ‘밀양아리랑의 정서와 창조적 색채에너지’라는 주제로 예술작품속의 밀양아리랑의 가치와 역할을 조명하고 밀양아리랑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후 재단법인 지역문화진흥원 전애실 단장, 가수 조관우, 밀양아리랑보존회 손기복, 한국국악협회 밀양지부 위동심 사무국장, 시민대표와 청소년 대표가 종합토론에 참여해 보다 심도있는 학술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토론자로 가수 조관우씨가 참여해 대중음악과 밀양아리랑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 관심을 받고 있다.

밀양아리랑보존회는 지난 5월 개최한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처음으로 공연과 토크가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02년 (사)밀양아리랑보존발전연구회의 밀양아리랑 학술발표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학술조사와 학술대회 등 밀양아리랑에 대한 보존과 연구에 대한 다양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라며 “밀양아리랑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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