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길상사 자비로 담근 김장김치 230박스 기탁
창원 길상사 자비로 담근 김장김치 230박스 기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12.02 17:1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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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위해 따뜻한 나눔활동에 동참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지난달 29일 의창구 용동 소재 길상사(주지 무자 스님)에서 의창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김장김치 230박스(700만원 상당)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서정두 구청장과 주지 무자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성품 기탁식을 가졌으며, 이날 기탁 받은 김장김치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길상사 무자 주지스님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김장김치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외롭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정두 의창구청장은 “온정의 손길에 목말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길상사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길상사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의창구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매월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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