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경남 항노화산업 발전 가속화해야
사설-경남 항노화산업 발전 가속화해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12.03 16:0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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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항노화 웰니스 산업발전을 가속화하고 항노화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한 경남항노화(주)가 ‘2019 항노화산업박람회’에 참여해 경남 웰니스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토탈 에이징케어 페스티벌’을 주제로 전체 연령별 에이징케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특색 있게 구성해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경남항노화(주)는 고령화 시대에 건강 생활 제안의 하나로 경남 웰니스관광을 소개하고 경남의 내륙형·한방형 웰니스관광 상품과 해양형 웰니스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특히 올해 개발된 상품은 산청군을 중심으로 한 건강·인문학을 아우르는 ‘하이터치 산청’, 거창군을 중심으로 한 ‘세로토닌 거창’, 거제군을 중심으로 한 ‘해양 치유 웰니스 토탈 프로그램’ 등이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항노화산업은 ‘제4의 물결’로 꼽힐 정도로 유망한 미래산업이다. 전 세계 항노화산업의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2745억달러, 2030년에는 4200억달러 규모를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항노화 산업의 규모는 2011년 11조9000억원, 2020년 28조3000억원 규모로 예측되고 있다. 고령화가 촉진되면서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9%에 가까운 유망산업이다. 이 때문에 전국의 지자체마다 항노화산업 육성에 혈안이다.

항노화산업이 중요한 이유는 고부가가치 첨단융·복합산업이라는 점이다. 노화방지 제품 개발·생산·의료관광 등을 총체적으로 아우른다. 청정 자연환경을 지닌 서부경남의 입장에서는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다. 항노화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해 경남도와 관련기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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