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경남항노화(주)는 고령화 시대에 건강 생활 제안의 하나로 경남 웰니스관광을 소개하고 경남의 내륙형·한방형 웰니스관광 상품과 해양형 웰니스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특히 올해 개발된 상품은 산청군을 중심으로 한 건강·인문학을 아우르는 ‘하이터치 산청’, 거창군을 중심으로 한 ‘세로토닌 거창’, 거제군을 중심으로 한 ‘해양 치유 웰니스 토탈 프로그램’ 등이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항노화산업은 ‘제4의 물결’로 꼽힐 정도로 유망한 미래산업이다. 전 세계 항노화산업의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2745억달러, 2030년에는 4200억달러 규모를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항노화 산업의 규모는 2011년 11조9000억원, 2020년 28조3000억원 규모로 예측되고 있다. 고령화가 촉진되면서 지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9%에 가까운 유망산업이다. 이 때문에 전국의 지자체마다 항노화산업 육성에 혈안이다.
항노화산업이 중요한 이유는 고부가가치 첨단융·복합산업이라는 점이다. 노화방지 제품 개발·생산·의료관광 등을 총체적으로 아우른다. 청정 자연환경을 지닌 서부경남의 입장에서는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다. 항노화 웰니스 산업 발전을 위해 경남도와 관련기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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