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사)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주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지구 내 행사장에서 ‘창원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 북면 마금산온천을 홍보하고 한우 소비촉진 및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으며, 창원시, 마금산온천개발조합, 창원시축산농협, 딱 좋은데이, 롯데칠성 등이 후원한다.

한우협회는 행사 기간 구이용(등심1+ 7만9000원/㎏), 정육(국거리·불고기 1++ 3만5000원/㎏) 등을 현장에서 할인 판매하고, 구매한 고기를 그 자리에서 바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1000석 규모의 테이블을 설치했으며, 6일 정오부터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행사도 축제 기간 중 지속적으로 열리게 된다.

강호경 (사)전국한우협회장 부산경남도지부장은 “한우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의 유전자로써 100대 민족문화유산의 하나로 수입고기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영양적 기능과 맛을 가지고 있다”며 “전 국민이 한우와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용백 (사)전국한우협회창원시지부장은 “(사)전국한우협회 부산경상남도지부의 도움으로 매년 기장군 철마에서 열리는 행사를 우리시에 처음으로 유치하게 되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창원시에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개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