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의 기본은 군민과 행정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
조근제 군수는 12월을 맞아 한해를 돌아보며 아라가야의 중심지로서 ‘가야리 유적’의 사적지정, ‘아라가야 왕도 함안’ 비전 선포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성과는 지방자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군민과 행정기관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공동의 노력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는 지방자치단체의 기초단위인 읍, 면에서부터 시작되, 올해 7월경‘함안군 주민자치 협의회’를 구성하고 11월 ‘함안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한 사실을 환기시켰다.
이어 군이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결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또한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화재를 비롯한 발생 가능한 재해, 재난 대비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최근 LNG선 수주 증가 등 전반적인 조선업 경기는 회복하는 듯하나, 낙수효과가 미미해 관내의 조선기자재 생산업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글로벌 경제불황 등으로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가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줘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연말연시 느슨해진 분위기에 편승해 복무규정 위반, 부정청탁,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전 부서장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교육을 지시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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