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군수·박용순 군의회의장 등 참여…49t 수출
함안군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함안단감의 수출확대와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기획·판촉행사 및 농특산물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회의장, 군의원,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생산자 대표 등이 참가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 매장 등 3개소를 방문해 함안단감 홍보·판촉과 시식행사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기획 판촉 행사와 더불어 현지 수입업체인 EURO Atlanti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군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
특히 샤인머스켓 포도와, 흑마늘즙, 소스류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군은 기존에 수출하고 있는 단감은 사이즈를 다양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말레이시아 판촉행사가 단감, 포도, 가공식품 등 함안 농특산물의 수출선 다양화에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 수입업체 방문시 단감, 포도 등 농산물 생산 현장과 가공식품 업체 등 방문을 추진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해서 수출선 다변화를 통한 수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달 6일 말레이시아에 단감 20톤을 첫 수출했으며 현재까지 49t(7200만원)의 물량을 수출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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