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평거복지관 천사들의 작은 음악회 열어
진주평거복지관 천사들의 작은 음악회 열어
  • 김성경 지역기자
  • 승인 2019.12.04 16:45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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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피아노교실 이용 아동 갈고 닦은 실력 뽐내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병용, 이하 평거복지관)은 지난 3일 오후 7시 진주시 본성동 소재 진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19 천사들의 작은 음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은 음악회는 아이들이 지난 1년간 피아노교실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피아노 교실 이용아동 31명과 가족 63명까지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피아노교실에서 발견한 아이들의 강점과 변화 등을 가족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아이들이 준비한 곡은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을 시작으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인생의 회전목마,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명곡들로 구성했으며, 이날 하루 만큼은 아이들 모두가 유명 피아니스트 못지 않은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음악회에 참여한 한 아동의 부모는 “아이가 피아노교실에 다닌다는 것만 알고 있었지, 이렇게까지 피아노를 잘 치는줄 몰랐다. 그리고 음악회에 함께 참여한 다른 아이들 역시 각자의 개성이 가득한 연주를 들려줘서 참 행복하고 고마운 밤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성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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