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낙동강수계 포함 마을 모두 신청가능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0년 ‘도랑품은 청정마을(구, 도랑살리기사업)’사업 대상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2020년 ‘도랑품은 청정마을’의 사업예산은 전년과 동일하게 7억원을 확보했으며, 1개 도랑 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도랑 내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 도랑의 수질·수생태계복원 외에도 ▲분리수거함 및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 등 마을환경 개선 ▲마을주민 생활실천 교육, 주민협의체 운영 등을 통한 환경의식 함양 ▲점·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마을 유역 내 오염원 관리 ▲수질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도랑품은 청정마을’은 그간 ‘도랑살리기’사업 추진 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2019년부터 도랑을 유역이라는 통합적인 측면에서 사업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업무메뉴얼 배포 ▲도랑지킴이 운영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 행정적인 지원과 사업추진 성과평가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낙동강수계에 해당하는 마을도랑에서 ‘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지자체의 환경담당 부서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사전 현장확인 및 심사를 통해 2020년 2월 중 최종선정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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